[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영화 ‘와일드 씽’ 강동원이 ‘강동원의 밤’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동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와일드 씽’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동원은 지난 2022년 보도를 통해 알려진 부산국제영화제 중 열린 ‘강동원의 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강동원은 “오해를 바로잡자면, ‘부국제’를 한동안 안 갔다. 그래서 다시 ‘부국제’에 가겠다고 했고, 외국에서 친구들이 오겠다고 해서 많이 왔다. 친구들이 왔는데 뒤풀이 하고 돌아다닐 수도 없고, 아는 동생이 바를 해서 거기를 통대관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TX를 타고 내려가는데 병헌 선배한테 ‘너 파티한다며?’라고 연락이 왔다. 갔더니 먼저 와 계시더라. 그 소문이 나서 300~400명이 왔다. 이 사건이 커졌다. 손님이 온다는데 오지 말라고 할 수 없어서 다 들어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강동원은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강동원의 밤’이 열렸다고 기사가 났다”라며 “그 다음 해도 똑같은 곳을 빌려서 또 하게 됐다”라고 ‘강동원의 밤’의 비하인드를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이 연기한 ‘현우’는 자칭 D.M ‘댄스머신’으로‘트라이앵글’로 데뷔 후 1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지만, 팀 해체 이후 현재는 낮은 인지도 속에 방송계를 전전하는 ‘생계머신’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