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유닛 셔누X형원이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셔누X형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2집 ‘LOVE ME(러브 미)’ 타이틀곡 ‘Do You Love Me(두 유 러브 미)’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매력이 살아 있는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셔누는 블랙 뿔테 안경과 포마드 헤어로 단정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를 더했고, 형원은 액세서리 포인트를 활용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무대는 셔누의 묵직한 보컬로 시작됐다. 이어 형원의 부드럽지만 힘 있는 음색이 더해지며 곡 특유의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 사이 ‘문짝즈’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절제된 동작 안에 강약을 살린 안무로 무대를 채웠다. 특히 골반과 어깨 움직임을 강조한 포인트 안무 ‘L TAP’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셔누와 형원의 호흡도 돋보였다. ‘줄다리기’ 가사에 맞춰 서로 대칭을 이루는 동작으로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했고, 섬세한 연출이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절제된 섹시함과 성숙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유닛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반응이다.

‘LOVE ME’는 셔누X형원이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결로 풀어내며 두 사람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Do You Love Me’는 서로의 마음을 쉽게 확신하지 못한 채 밀고 당기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리드미컬한 드럼을 중심으로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셔누X형원은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22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