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EPIKASE’

유튜브 채널 ‘EPIKASE’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 RM의 운전면허 취득 소식에 자극받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특훈에 나섰다.

에픽하이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운전면허 필기시험 족집게과외 ft. 빠더너스’라는 제목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RM의 운전면허 취득 소식에 자극받은 타블로는 운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문상훈을 초빙해 필기시험 대비 일일 과외를 받았다.

문상훈은 “도로 위 수많은 빌런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놔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타블로는 “제가 빌런이 될 가능성이 너무 크다. 이 나이가 될 때까지 운전을 배우지 않은 이유도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서였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심각한 길치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식당에서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도 못 찾아서 혜정이가 마중 나온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업은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 기본 교통 규칙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타블로는 ‘정지선’의 의미를 묻고, 직진 화살표 표지판을 두고 “위로 올라가라는 뜻인 줄 알았다”고 답해 문상훈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문상훈은 “죄송하지만 타블로 학생은 운전하지 맙시다”라고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타블로의 엉뚱한 해석은 계속됐다. 노란색 중앙선을 두고 “조심해야 하는 선이냐”고 묻는가 하면, 파란색 버스전용차선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얼마든지 넘어라’라는 뜻이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강화된 우회전 교통법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타블로는 “그냥 빨간불이나 노란불에 가게 하면 안 되나. 아니면 분홍색으로 네 번째 신호를 만들자”고 제안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후 타블로는 문상훈이 준비한 예상 문제를 의외로 잘 맞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비보호 좌회전’ 문제가 나오자 “‘비보’가 뭐냐”고 되물으며 다시 한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EPIKASE’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7월 4일과 5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데뷔 첫 팬미팅 ‘동창회’를 개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