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배우 채서안이 ‘멋진 신세계’ 로맨스 판도를 흔드는 ‘빌런 메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채서안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모창그룹 3세 모태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모태희는 타고난 부와 명예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을 지닌 인물로, 차세계(허남준 분)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8회 방송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를 향한 모태희의 본격적인 견제가 그려졌다. 모태희는 신서리에게 “세계 씨에게 왕관을 씌워줄 생각이에요. 난 그 정도 힘이 있거든요”라며 야망을 드러냈고, 차세계가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의도적으로 차세계와의 열애설 기사를 퍼뜨리는가 하면, 신서리를 둘러싼 악성 찌라시를 유포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브랜드 론칭 파티에서는 “나도 당신이 슬슬 거슬리기 시작했다”며 신서리에게 경고를 날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채서안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집요함과 승부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선한 외면과 대비되는 빌런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멋진 신세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지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했으며, TV-OTT 통합 화제성 1위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쇼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제공=SBS ‘멋진 신세계’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