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의 솔직한 발자취를 담아낸 첫 번째 정규 앨범 ‘HOME’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8일) 오후 6시 전 세계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HOM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VIRAL’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새 앨범은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과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음반으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동참해 진정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연습생 시절의 실제 일화를 모티브로 삼은 ‘06070’을 비롯해 가족에게 전하는 진심을 가사로 표현한 ‘기억해줘요’, 팬들을 향한 고백을 담아 CD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I Wonder, Always (CD Only)’ 등이 수록됐다. 여기에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Upside Down’, 사랑에 빠져드는 감각을 표현한 ‘DIVE’ 등 다채로운 트랙을 통해 청춘의 성장과 아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특히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이 눈길을 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요 수록곡들의 크레디트에 개별 이름이 아닌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명을 나란히 올렸다. 멤버 전원이 한마음으로 앨범 제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들의 결속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사진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VIRAL’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이 세상에 더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곡. 특히 기승전결이 뚜렷한 ‘케이(K)팝 고유의 문법’을 충실히 구현해 듣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극적인 분위기 반전, 그리고 여섯 멤버의 개성 있는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강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멤버들의 정교하고 파워풀한 군무가 일부 공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친근하고 자유분방한 ‘옆집 소년들’ 같은 기존의 매력과는 상반된 카리스마를 예고한 가운데, 극적인 곡 전개에 맞춘 댄스 브레이크 등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그 시절 케이팝’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매 앨범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정규 1집을 통해 ‘4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정조준한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 5집 ‘The Action’으로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5연속 진입하는 등 메이저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새 앨범의 기록 행진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 지난 5월 선공개된 수록곡 ‘똑똑똑’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총 11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종합 차트에서도 19위에 랭크됐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이들은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에도 나선다. 일본 6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아시아 6개 도시 등 총 24개 지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