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캡처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박정수가 미리 준비한 수의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박정수 VS 박술녀 인사동 현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정수는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한복연구가 박술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수는 “방송에 복귀할 때 한복 협찬을 받으러 갔는데 서로 처음이던 시절이라 의지가 많이 됐다”며 오랜 우정을 떠올렸다.

대화 도중 박술녀는 “하늘나라 갈 때 입으시라고 원삼을 해드린 게 있다”며 박정수를 위해 직접 준비한 수의를 언급했다. 이어 “한 번 입고 방송도 해보라”고 농담을 건넸다.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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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정수는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사람이 언제 갈지 어떻게 아냐”며 “수의는 가격도 만만치 않고 손도 많이 가는 옷”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원래 고맙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그때는 정말 고마웠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 박정수는 “이제 윤달 드는 해에 우리 영감 것만 하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언급한 ‘영감’은 2009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정을영 PD다.

박술녀는 그동안 여러 원로 연예인들의 장수 예복을 제작해왔다며 관련 일화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박정수는 2009년부터 배우 정경호의 부친인 정을영 PD와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