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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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미국 롤링스톤과 영국 NME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미국 컴플렉스도 12일 ‘아리랑’을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고, 롤링스톤과 NME가 연이어 호평을 더했다.

롤링스톤은 “2026년 글로벌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뉴스는 단연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라며 “방탄소년단은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음악으로 훌륭하게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NME는 방탄소년단을 “세상에서 가장 큰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고국의 문화적 유산과 글로벌한 음악적 영향력을 정교하게 혼합하는 역량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며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영역으로 멋지게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2026년 현재까지 발매된 최고의 앨범’에 ‘아리랑’을 포함했다. 텔레그래프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얼굴”이라며 “힙합 뿌리로 돌아와 한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음악에 적극 녹였다”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살롱 역시 ‘아리랑’을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살롱은 음반의 역동적인 사운드에 주목하며 방탄소년단을 성숙한 아티스트이자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평가했다.

수록곡을 향한 호평도 이어졌다. 컴플렉스는 ‘Hooligan’에 대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했고, ‘2.0’에 대해서는 “팀의 행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던 이들마저 완벽하게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NME는 꼭 들어야 할 대표곡으로 ‘Body to Body’를 꼽았다. 미국 컨시퀀스는 2026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SWIM’과 함께 ‘Hooligan’을 선정했다. 컨시퀀스는 방탄소년단이 거친 힙합 비트 위에서 복잡한 랩을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일과 27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월드 투어는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88회 규모로 진행되며, 일본과 중동 일정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