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이지혜가 절친인 백지영과 쿨 유리가 과거에는 서로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찐친들! 쿨 유리, 백지영 처음 공개하는 눈물나는 30년 우정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백지영, 유리와 함께 30년 우정을 돌아보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나 빼고 둘이 친해졌지 않나. 활동할 때 둘이 놀러 다녀서 삐졌었다”며 질투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예전에는 나랑 유리 언니가 친했고, 나랑 백지영 언니가 친했다”며 “그런데 두 사람이 서로를 약간 안 좋아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관심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지혜는 “내 기억에는 유리 언니가 ‘백지영이랑 왜 친하게 지내?’라고 했었다”며 “지영 언니도 유리 언니를 딱히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리는 “백지영이 나를 되게 싫어했다”고 웃으며 말했고, 백지영은 “완전은 아니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당시 두 사람 사이에서 눈치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리 언니 앞에서는 지영 언니와 만나는 걸 숨기고, 지영 언니 앞에서는 유리 언니와 노는 걸 숨겼다”며 “그러다 두 사람이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둘이 만나자마자 너무 잘 통하더라”며 “그 뒤로 금세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첫날부터 친해져 거의 붙어 다녔다”고 회상했고, 백지영은 “아예 유리가 사는 같은 건물로 이사까지 갔다”고 말하며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두 사람의 급속한 친분에 이지혜는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친해지게 해줬는데 둘이 너무 친해져 같은 건물에 살더라”며 “그때는 질투가 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유리도 “그때 지혜가 정말 질투했었다”고 덧붙이며 세 사람의 오랜 우정을 다시 한번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