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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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서장훈이 ‘합숙맞선2’에서 부모와 자녀의 심리를 꿰뚫는 베테랑 MC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2’는 싱글 남녀 10명과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인연을 찾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맞선에 참여한다는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합숙맞선2’는 시즌2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예능 부문에서 4일 연속 1위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다.

서장훈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그는 출연자들의 말투와 행동, 관계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부모와 자녀의 미묘한 심리까지 빠르게 짚어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서장훈은 부모와 자녀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룬다. 어머니들의 높은 기준에는 현실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이성 앞에서 직진하는 자녀들의 모습에는 진심 어린 반응을 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되자 서장훈의 관찰력은 더욱 빛났다. 그는 출연자들의 관계가 새롭게 움직일 변곡점임을 짚어내고, 앞서 포착한 말투와 행동을 직업 공개와 연결하며 예리한 추리를 이어갔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서장훈의 촉은 ‘합숙맞선2’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첫 데이트와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가운데, 그의 통찰력이 관계 변화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