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린과 케이윌이 진짜 친구만 가능한 입담과 감성으로 ‘미우새’를 물들인다. 노래 이야기부터 결혼에 대한 속내까지, 쉽게 꺼내지 않았던 진심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981년생 대표 보컬 린과 케이윌이 만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 가요계 정상에서 활약해온 두 사람은 특유의 편안한 호흡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쑥뜸방을 찾는다. 몸을 풀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1981년생 가수 라인업’ 이야기에 빠져든다.

린, 케이윌을 비롯해 박효신, 거미, 이영현, 김태우, 환희, 윤미래까지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보컬리스트들이 줄줄이 언급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는 ‘가장 노래 잘하는 1981년생 가수’를 꼽으며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여기에 동갑내기 가수 중 한 명에게 즉석 전화까지 걸며 유쾌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이후 장소를 옮긴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또 다른 재미를 만든다. 인기 차트 속 자신들의 노래 순위를 확인하던 린과 케이윌은 예상 밖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것은 물론, 흔치 않은 듀엣 무대까지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케이윌은 린의 곡을 원곡 키에 가깝게 소화하며 폭발적인 고음을 뽐냈다. 두 사람의 열창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이어진다. 결혼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털어놓는 케이윌에게 린은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린은 “나는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혼 자체는 추천한다”고 말하며 결혼 생활 속 행복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이어 “이혼 후에는 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며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린의 진솔한 고백과 케이윌과의 특별한 만남은 6일 밤 9시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