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의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부품) 누적 수출량이 5월 말을 기준으로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의 CKD 누적 수출량은 지난 2002년 당시 12만대 수준에서 시작했지만 2005년 100만대에 이어 2010년에는 500만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CKD는 차량을 부품단위로 수출하고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 부품과 조합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