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세상에 하나뿐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으로 설악 쏘라노 야외무대와 판테온 로비에서 열린다. 오후 8시30분부터 열리는 무대에서는 마당극에 프로젝션 매핑을 접목시킨 공연 ‘탈(脫)’, 미디어 퍼포먼스 ‘고도(Godot)’, 사물놀이 판굿에 LED가 혼용된 ‘연회’ 등 자주 접하기 어려운 참신한 아이디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판테온 로비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노를 저어라’, ‘뽀로로 밴딩머신’ 등 4D 가상 세계를 자녀와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예술 페스티벌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이용 고객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