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수시장 규모는 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백산수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의 지속적인 매출확대는 백두산의 물맛과 각종 미네랄 성분에 대한 구매자의 좋은 평가와 입소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올해 6월, 창립 이후 최대규모인 2000억원을 투자해 백두산 이도백하 지역에 백산수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백두산 백산수는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백두산 내두천(¤頭泉)을 수원지로 하며, 전문가들로부터 물맛과 미네랄 함유량 등 품질에 있어 최고점을 받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