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BA 금상을 수상한 ‘안전모 착용 캠페인’.
올해로 16회인 IBA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기업·조직 등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IBA에는 74개국에서 4000여 편이 출품됐다. 20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경영·성장·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에서 창의력·능력·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평가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헬멧필수’라는 타이틀로 경륜 사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 공익 캠페인 동영상 콘텐츠가 올해의 홍보 캠페인 스포츠 부문과 소셜미디어 활용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색했다는 점과 자전거 안전운행 관련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3년 연속으로 국제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헬멧필수’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되길 바란다.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참신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