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미래 말 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나눠 선별하며 10월 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총 모집 인원은 14명이다. 초급과정(9명)은 중학생에 재학 중이면서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대상으로 선발한다. 중급과정(3명)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고급과정(2명)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하면서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필요 시 실기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
● 승마체험 에세이·창작시 공모
한국마사회는 10월 2일 오후 3시까지 ‘말(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승마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산문(자유형식의 산문형 에세이), 운문(자유형식의 창작시)의 2개 분야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1명)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 150만 원을, 말산업특구별 지역 내 최고 득점자 1명씩 총 4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경상북도지사상, 전라북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포상금 각 100만 원씩 수여한다. 이 외에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에게 한국마사회장상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방법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