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미래 방향성 수립’과 관련한 공개 토론회가 9월 27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핵심내용인 경륜경정 사업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해서 송명규 교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흡수 효과, 장외발매소의 혼잡성과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대체 효과, 건전레저 상품의 하나로서 다양한 온라인 놀이문화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사행심 유발 확대, 비대면성 및 온라인 접근 용이성으로 청소년 이용 우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륜경정 인천지점을 찾아 안전경영 현장 점검에 나선 조재기 이사장(왼쪽 세 번째).
● 경륜경정 인천지점 안전경영 점검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경륜경정 인천지점을 현장 점검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5월 이사장 직속으로 ‘안전경영추진단’을 조직한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 공원 내 체육시설, 에콜리안 골프장, 올림픽스포츠센터, 경륜경정 장외지점 등을 현장 점검 하고 있다. 조재기 이사장은 인천지점 현장 점검에서 “다중이용시설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파산선고 이후 방치되어 있는 개·보수 공사시설물도 수시로 순찰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인사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