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상수·김민희, 결별? “홍상수, 불륜녀 만든 것에 자책”

입력 2020-08-1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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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홍상수·김민희, 결별? “홍상수, 불륜녀 만든 것에 자책”

‘풍문쇼’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결별설이 언급됐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불륜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홍상수와 김민희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최근 공개된 두 사람의 근황에 대해 언급하며 “한 매체가 3월 19일에 전날 하남에 있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도했다”면서 “당시 김민희가 세탁소 문을 두드려 열자, 홍상수가 세탁물을 들고 나오는 등 그 모습이 참 다정해 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자주 목격 되더라. 얼마 전에 홍상수를 본 적이 있다. 김민희와도 같이 와서 기사화된 적도 있다. ‘자기야’라고 애칭을 부르더라는 기사도 쓴 적이 있다. 홍상수는 항상 남방에 면바지, 가방 차림새였고, 김민희도 홍상수의 영향을 받았는지 소탈한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연예부 기자는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관계자 몇 분이 '홍상수와 김민희가 헤어진 것 같다'라고 얘기 하더라. 당시 홍상수가 한창 이혼 소송 중이라 말이 많을 때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대놓고 인정한 상황이었다. 그때에는 굉장히 공고했지만 이후에 김민희의 악플을 본 홍상수는 배우 김민희가 아니라 불륜녀 김민희로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더라. 그렇다보니까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헤어졌다는 얘기가 그쪽에서 돌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쪽 관계자들과 다시 만났는데 '흔히 연인들이 하는 사랑싸움 아니겠나'라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했고, 유부남 감독과 미혼 여배우의 불륜이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만남을 인정하며 현재까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홍상수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다 중단한 상태다.



한편 오는 9월 17일 김민희 주연의 홍상수 감독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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