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회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 개최

입력 2023-03-26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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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해양클러스터 내 안전관리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제1회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한국해양수산연수원

지역 내 중대 재해 감축 논의
안전관리협업체계 강화방안 모색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해양클러스터 내 안전관리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해양박물관 콘퍼런스 홀에서 ‘2023년 제1회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 운영 방향,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6곳의 기관별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 도입방안, 해양클러스터 도·수급 안전관리체계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기관별 업무 중 유해·위험요인 식별 ▲안전 점검 시 근로자 참여 ▲도·수급 협의체 운영, 관리방안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시행한다.

이어 ▲중대 재해 취약분야 집중 지원·관리 ▲재해 발생 위험시 비상대응요령 교육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교류·협업을 통해 해양클러스터 내 안전관리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한 구성원 18명은 국립해양박물관 수족관과 전망대 휴게실 등 시설물에 대해 KRAS 기법에 따라 합동으로 위험성을 평가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해 내실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업 활동을 시행했다.

김민종 원장은 “법과 규제만으론 중대 재해 예방에 근본적 한계가 있음을 알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위험성 평가를 체계화할 것”이라며 “저감 대책을 이행해 해양클러스터 내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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