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일본 데뷔도 안 했는데 벌써~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뉴 아티스트’

입력 2024-03-1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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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일본 데뷔도 안 했는데 벌써~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뉴 아티스트’

그룹 라이즈(RIIZE)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수상 소식을 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겁다.

라이즈는 오늘(13일) 일본레코드협회에서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c Award 2024)’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에 선정됐다.

라이즈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 저희를 서포트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이런 값진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는 항상 성장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7년 시작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며, 각 부문 수상자와 수상작은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 스트리밍 재생 실적 등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결정된다.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데뷔와 동시에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및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단숨에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라이즈는 올해 1월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 발표 기념 도쿄 팝업스토어를 열고 사전 예약만으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 음악방송 TV아사히 ‘MUSIC STATION’(뮤직 스테이션)을 포함해 NHK 음악방송, 후지TV 아침방송, 대형 뮤직 페스티벌 ‘GMO SONIC 2024’(지엠오 소닉 2024)에도 출연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이즈는 5월 4~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개최, 서울과 도쿄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브리즈(팬덤)를 만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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