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진제공 | 어도어
뉴진스가 미국 법원에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유튜브 채널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진스 측은 “‘@Middle7’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튜브 채널 사용자가 자신들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 사용자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뉴진스의 변호사인 유진 킴은 해당 계정이 뉴진스를 겨냥한 욕설이나 조롱 행위에도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뉴진스 측은 처음엔 해당 유튜버를 서울경찰서에 형사고발했으나 계정이 익명이라 고소 절차 성립이 힘들었고, 이에 따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유튜브 계정 정보를 요청하게 됐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