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지코PD, 처음으로 칭찬만 해줘…자신감 생겼다”

입력 2024-04-1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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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지코 총괄 프로듀서의 칭찬을 받았다.

15일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미니 2집 [HOW?]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가수 지코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이번에도 함께 했다. 태산은 “지코 프로듀서는 항상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많은 걸 보여주고 오면 좋겠다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명재현은 “타이틀곡 2절 벌스를 작사, 작곡을 했는데 지코 프로듀서가 ‘손 볼 곳 없이 좋다’고 했다. 연습생 때부터 칭찬만 받은 게 처음이라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HOW?]는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WHO!]와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WHY..] 그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록곡에는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담겼다.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렁이는 감정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앨범에 ‘키치코어’ 스타일을 접목했다. ‘키치코어’는 키치(Kitsch)와 자연스러운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옆집 소년들’다운 친근함에 키치한 감성을 가미한 보이넥스트도어만의 위트를 일컫는다.

키치코어 감성이 잘 녹아있는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요동치는 감정을 그린다.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한 멤버들의 상상력과 개성이 돋보인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OUR' 'Amnesia' 'So let's go see the stars' 'lifeiscool' 'Dear.My Darling' ‘Earth, Wind & Fire’ 영어 버전까지 총 7개 노래가 수록됐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새 앨범은 오늘(15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그룹은 이날 오후 8시 Mnet 방송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되는 컴백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BOYNEXTDOOR TONI3HT)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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