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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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호러 스릴러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이 2026년 하반기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전설적인 게임 기반 영화 시리즈의 새로운 리부트를 알렸다.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끝없는 생존 경쟁에 휘말리게 된 의료 택배 기사의 처절한 운명의 밤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불안에 잠긴 얼굴로 도움을 청하는 브라이언(오스틴 에이브람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무엇인가에 쫓기는 듯한 브라이언의 얼굴에는 공포감이 가득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수화기 너머로 위험한 상황을 전하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서”라고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하는 브라이언의 대사는 위기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새로운 악의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레지던트 이블’의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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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지난 2002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년간 총 6편의 본편을 통해 전 세계적인 좀비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비디오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인류를 위협하는 ‘T-바이러스’를 퍼뜨린 엄브렐러 사와 이에 맞서는 여전사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의 사투를 그린다.

다만 이번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는 앨리스가 아닌 새로운 주인공을 내세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작 게임의 정서를 보다 충실하게 담아내 원초적인 공포에서 기인한 예측 불가한 감정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웨폰’, ‘바바리안’을 통해 독보적인 호러 연출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은 잭 크레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