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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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전 세계인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디즈니·픽사의 전설적인 시리즈 ‘토이 스토리 5’가 6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새로운 라이벌인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장난감들의 예측 불가한 여정을 예고했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불가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중앙에 자리한 최첨단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와 이를 호기심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난감들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카피는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위기를 맞은 장난감들의 상황을 암시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릴리패드를 선물 받은 후, 밤낮없이 몰입하는 보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비상 상황임을 직감한 제시는 자신만의 길을 떠난 우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반가운 재회도 잠시, 릴리패드는 장난감들에게 자신이 보니에게 더 필요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보니에겐 우리가 필요해”라며 굳은 결단을 내린 제시와 장난감 친구들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정한 우정의 가치를 전하며, 전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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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1995년 세계 최초 풀 CGI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1편을 시작으로 새 영화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영화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으로 평가된다. 픽사의 기술력과 정교한 서사는 ‘애니메이션은 아동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전 세대의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5편은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 등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그레타 리가 연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