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2’ PD “후반부, 놀랍게 전개될 것…충격이었다” [DA:인터뷰①]

입력 2023-05-3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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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2’ 현정완 PD가 프로그램을 향한 높은 관심도에 대해 말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포스트타워 빌딩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2’(이하 ‘피의 게임2’) 현정완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정완 PD는 시즌2를 향한 높은 관심도에 대해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볼 때는 재밌었다. 나는 재밌는데 재미없게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온도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미방영분과 관련해 현정완 PD는 “(녹화)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러다보니, 이걸 아쉬운 점은 조금 더 시간이 부족했다면 핑계지만 후반작업이 길었으면 넣었을 걸 하는 측면도 있다. 14명 플레이어의 모든 걸 따라가는 건 불가능했다. 게임 시간을 모두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진 내용을 보게 되는데, 그게 나중에 보이게 된다. 그런 내용을 보고 들어가면 재밌었겠다 싶은 내용들도 있었다. 조금 더 미방분은 재밌는 것 같으면 푸는 거다. 편집팀이 어느 정도 해체가 돼서 지금 미방분은 회사에 있는 친구들이 푸는 거다. 그런 점은 출연자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정완 PD는 “예고편이 나가면 느낌이 올 때가 있다. ‘피의 게임1’은 예고편 반응을 봤을 때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느꼈다. 시즌1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좋아할 것 같았다. 화제성 1위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도 서바이벌의 팬 입장에서 시즌2는 내가 시청자였어도 재밌게 볼만하지 않을까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후반후 이야기 전개에 대해 “이야기가 놀랍게 전개될 거다. 게임의 결과나 진행 서사 등 깜짝 놀랄 것들이 있을 거다. 나는 충격이었다. 현장에서 놀랐고, 보시는 분들도 놀라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H

한편 지난 4월 28일 공개된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까지 역대급 스펙을 갖춘 14인의 플레이어 라인업을 완성, 미지의 섬 발리에서 목숨을 건 경쟁을 펼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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