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이동욱, 정말 멋있었다…좋은 선배” [DA:인터뷰②]

입력 2024-03-10 0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욱을 “멋있고, 좋은 선배”라고 기억했다.

김혜준은 지난 1월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격렬한 액션과 함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김혜준은 이동욱과 삼촌 조카 사이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혜준은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것에 관해 “너무 멋있었다. 지금도 그게 깨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어른이고 선배다. 처음에는 연예인 배우 이동욱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좋은 사람으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에 이동욱의 출연도 있냐고 묻자 “그런 것도 있다. 그 부분도 굉장히 컸다. ‘삼촌이 이동욱 선배? 와우’라는 반응이었다. 어릴 때 너무 좋아했던 배우였다. 또 진만 역할이 동욱 선배님이 한다고 생각하고 읽었을 때 찰떡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재밌겠다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준은 “(이동욱이) 평소에도 삼촌처럼 잘 챙겨주신다”라고 말하면서 “촬영 중간에 광고 촬영을 하고 오면 그 광고 제품을 꼭 챙겨주신다. 마치 월급날 통닭을 사오는 아버지 같은 모습이었다. 또, 촬영하고 있으면 끝나고 뭐 먹을지 생각해놓으라고 하는 말들이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월 17일 첫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에서 수상한 삼촌 진만의 손에서 자란 당찬 대학생 ‘지안’ 역을 맡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삼촌에게 생존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장한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