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출시된 인기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어둠땅’이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게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어둠땅이 출시 첫 날 전세계적으로 37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디아블로3’가 보유한 350만 장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사장은 “전 세계 수백만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워크래프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었다”며 “어둠땅에는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