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포츠 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VX와 협업해 60여 개 피트니스 콘텐츠를 공동 제작했다. 근력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등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의 맨몸 운동 영상들이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체 콘텐츠 뿐 아니라 피트니스 전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와 제휴를 맺은 피트니스 전문 유튜버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가운데 원하는 운동 종류와 난이도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전문 피트니스 콘텐츠 서비스 앱과의 제휴를 통해 숙련자를 위한 고난도 기구 운동 등 콘텐츠 양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선호 콘텐츠 및 운동 시간 알림,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운동 추천, USB 카메라를 TV에 연결하면 영상과 본인의 모습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기능 등을 연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 되는 대시보드 기능에선 운동 시간 및 기록, 칼로리 소비량, 목표 달성률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