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신제품 12일 사전판매…정식 출시는 24일

입력 2024-07-11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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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갤럭시’ 신제품을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공식 출시는 24일이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는 한 단계 더 진화한 갤럭시 AI(인공지능)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 앱에서 작성한 내용을 번역·요약 정리해 주고,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에서 바로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번역·요약 할 수도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의 경우, 기본 ‘전화’ 앱을 넘어 카카오톡과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메시지 앱과 연동된다. 

갤러시Z폴드6·Z플립6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갤럭시Z폴드6는 256GB 모델이 222만 9700원, 512GB 모델이 238만 8100원, 1TB 모델이 270만 4900원이다. 갤럭시Z플립6는 256GB 모델이 148만 5000원, 512GB 모델이 164만 34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 주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19일부터 제품을 수령해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 웨어러블 5종 사전 판매도 제품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한다.  새로운 반지 형태 제품인 갤럭시 링은 최첨단 센서 기술을 집약해 수면분석 등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7은 수면 무호흡 기능 등 한층 강화된 일상 속 종합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바다 수영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방수 기능 등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갤럭시Z 시리즈의 AI 통역 기능과 연동하는 등 AI를 통한 소통 경험을 확장했다.

갤럭시워치7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8만 9000원, LTE 모델은 41만 9100원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이 34만 9000원, LTE 모델은 37만 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갤럭시버즈3 프로는 31만 9000원, 갤럭시버즈3는 21만 9000원이다. 갤럭시 링의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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