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광의 순간 이젠 ‘셀피’로 공유한다

입력 2024-07-29 16: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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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 김예지(이상 대한민국)가 동메달 마누 바커(인도)와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게티이미지 공동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 김예지(이상 대한민국)가 동메달 마누 바커(인도)와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게티이미지 공동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영광의 순간을 ‘셀피’로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메달 수여가 끝나면 자원봉사자가 갤럭시Z플립6를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시상대에서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고 가족, 친구, 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파리 올림픽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팀 삼성 갤럭시 멤버 하이사 레알(브라질)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응원해준 전세계 팬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빅토리 셀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에게 갤럭시 AI(인공지능)를 탑재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1만 7000대를 배포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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