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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IP 확보 나선 게임업계

입력 2025-04-14 15: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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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게임 이외의 유명 지적재산권(IP) 발굴 및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웹툰과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소재로 한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을 본격화했다.

●인기 웹소설·애니 게임화    
컴투스는 최근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사 오프비트에 투자를 단행하고,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게임의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게임의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2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웹소설이다. 동명 웹툰 또한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며, 국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만들어지는 등 주목받는 K-콘텐츠다. 신작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 IP의 매력을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기반 게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원작의 설정 및 세계관을 담아내면서도,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역할수행게임(RPG)이다.

NHN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기업 카도카와와 함께 ‘최애의아이’ IP 기반 퍼즐 게임을 제작한다. ‘최애의아이’는 일본은 물론 한국 및 북미, 유럽 등 전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최근엔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 제 3기 방송 계획을 2026년으로 확정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최애의아이’ IP 기반 첫 게임은 카도카와가 IP 제공 및 일본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NHN이 게임 개발 및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의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유명 드라마 기반 게임도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유명 IP 기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온 넷마블은 올해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IP 소재 게임 출시를 이어간다. 상반기에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연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프월드 수집형 RPG다.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개발진이 만드는 후속작이기도 하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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