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의 전면부는 더욱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해 안전감을 높였다. 실내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모던한 감각을 더했고, 새롭게 디자인된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과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화려해졌다.

8단 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 적용을 통해 견인력과 험로 주파능력을 향상시켰다.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3700~3750만 원, 프레스티지 4150~4200만 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더 블랙은 4950~50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