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공공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혼 소송 중이거나 별거 중인 남편의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시행하는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택 명의도용 사기를 당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1가구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은 기부금을 모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고 , 국민권익위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위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해 추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받은 기부금을 관리·집행하고, 지원이 더 필요한 위기가정에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김현기 그랜드코리아레저 경영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