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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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가 세계적인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협업은 F/W 시즌부터 진행되며, ‘자연의 본질’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통해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스티븐 연을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주체가 만난 이유는 단순한 광고 모델 계약이 아닌, 자연을 바라보는 철학적 공감대였다. 스티븐 연은 “삶의 본질은 반복되는 일상이 아닌 자연 속 고요한 순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해왔고, 코오롱스포츠 역시 자연을 쉼과 교감의 공간으로 바라본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보정이 아닌 필름 촬영 방식을 택해 깊이 있고 인간적인 감각을 담아냈다. 스티븐 연은 자신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프랙티스 OGT와 함께 아날로그적 기법을 고수하며, 자연 속에서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영상 속 그는 딸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은 정복해야만 하는 대상일까? 어떤 목적이 꼭 있어야만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남긴다. 명확한 답변은 주어지지 않고, 관객 스스로 자연 속에서 그 해답을 찾도록 초대하는 방식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스티븐 연의 진솔한 태도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닮아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 속 경험의 본질을 세계 무대에서 진정성 있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연과 함께한 ‘자연의 본질’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