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 최근 서울 강남 소재 구룡마을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생활물가와 난방비 부담이 커진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30여 명이 연탄 3000장을 손수 배달했으며, 15가구에 200장씩 나눠 전달했다. 올해까지 총 1만7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소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