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월드 몰입형 체험관 딥이 인기 크리에이터 IP 전시로 관람객 몰입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롯데월드의 이머시브 플랫폼 딥은 ‘미스터리 수사반 X 픽셀리 : 더 프리즘 展’을 18일 성료했다. 11월 선보였던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 展’ 이후 두 번째 전시다. 딥은 이번 전시를 통해 IP 기반 몰입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전시의 중심에는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잠뜰 TV’의 세계관이 있다.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을 활용해 독창적인 설정을 구축해온 잠뜰 TV는 1020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잠뜰 TV IP 중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지닌 ‘픽셀리’와 ‘미스터리 수사반’이 결합해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1차와 2차 티켓은 오픈 30분 만에 모두 매진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전시는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귀엽고 동글동글한 픽셀리 캐릭터는 겨울 캠핑장 콘셉트의 소품과 함께 배치돼 포토존 역할을 했다. 약 50평 규모의 이머시브 미디어 영상존에서는 미스터리 수사반의 세계관을 다면 스크린으로 구현해 공간 전체를 감싸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후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미스터리 수사반의 일원이 돼 사건이 발생한 저택을 직접 탐색한다. 단서를 찾고 스탬프를 모으며 사건의 전말을 추리해 나가는 방식이다. 관람객들은 “추리 과정이 흥미로워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남겼다. 전시와 연계된 굿즈 역시 대부분 품절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딥은 앞으로도 다양한 IP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