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 서부내륙권 대표 순례길인 ‘성지혜윰길’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진행해 국내 여행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팸투어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고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20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주요 성지와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충남의 종교·역사·인문학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방식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특히 전년도에 구축된 디지털 해설 체험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성지혜윰길이 단순 방문이 아니라 ‘보고 듣는 관광’ 방식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팸투어 기간에는 관광상품화를 위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여행사 관계자들과 재단 측은 성지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 체류형 관광상품 기획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충남 성지혜윰길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