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한강에스파크CC

사진제공|남한강에스파크CC


에스파크(S-PARK)가 남한강과 밀양을 양대 거점으로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결합한 통합 하이엔드 브랜드 구축에 나서며 레저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전략은 수도권과 영남권을 연결하는 이원화 구조를 기반으로 단일 골프장 운영을 넘어 체류형 레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골프와 숙박, 휴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목적형 방문’이 아닌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도권 거점인 남한강 에스파크CC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에 있는 정규 대중제 27홀(전장 1만737야드) 규모 골프장으로, 10일 프리오픈 이후 29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황학산과 현계산이 감싸는 분지형 지형 위에 조성된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설계를 적용해 몰입형 라운드 환경을 구현했다.

영남권 거점인 밀양 에스파크CC는 2023년 개장한 정규 18홀(전장 7200야드) 규모 골프장으로, 부산·대구·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차량 기준 약 50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에 자리한다. 넓은 페어웨이와 구릉형 코스 구조를 기반으로 한 개방감 있는 플레이 환경이 특징이다.

특히 통합 브랜드 전략의 핵심 축인 숙박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 단지 내에는 총 100세대 규모 숙박시설이 조성 중이며, 일부 펜트하우스와 빌라는 공정률 약 50% 수준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 객실에서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천연 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사우나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

에스파크 관계자는 “남한강과 밀양을 잇는 통합 브랜드 운영 체계를 통해 전국 단위의 하이엔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남한강에스파크CC와 밀양에스파크CC는 각각 지형적 특성과 접근성을 살린 차별화된 코스 제공과 더불어, 숙박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골프와 휴양이 결합한 새로운 레저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 운영을 넘어 고객의 체류 시간을 확장하고,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