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중 퍼포머 하이드로맨(Hydro Man)이 대표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이드로맨 SNS 캡처

세계적 수중 퍼포머 하이드로맨(Hydro Man)이 대표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이드로맨 SNS 캡처




초청 공연·대회 심사 참여
국제 수중 퍼포먼스 대회 IUPC 2026 (International Underwater Performance Championship)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수중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댄서 하이드로맨(Hydro Man)을 공식 초청 공연자로 선정하고, 대회 기간 특별 공연과 공식 심사위원(Judge)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도 국적의 Hydro Man은 독창적인 수중 퍼포먼스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로, 물속에서 펼치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예술적 표현력으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이탈리아에서 선보인 수중 360도 스텝 퍼포먼스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수립하며 국제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4년부터 기존 퍼포먼스 장르와 차별화된 수중 움직임 스타일을 개척해왔으며, 대표 시그니처 동작인 ‘Invisible Staircase’를 통해 수중 퍼포먼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또한 몰디브와 유럽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및 촬영에 참여하며 수중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IUPC 2026에서는 특별 초청 무대를 통해 세계 정상급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공식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참가 선수들의 기술력과 예술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Hydro Man의 참여가 대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과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더 많은 관람객과 수중 예술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대회 기간 무료 입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 누구나 16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웨이브파크 블루홀 라군에 무료로 입장해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머메이드 및 테일 프리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단, 행사 관람객 동선은 일반 웨이브파크 이용객과 구분되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입장 절차와 관람 안내는 추후 바다이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IUPC 2026은 바다이브와 인천광역시 수중·핀수영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수중예술협회(IUA)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중 예술 문화의 대중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