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컨벤션동 5성급 호텔 조감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컨벤션동 5성급 호텔 조감도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에 5성급 호텔을 세우며 도심 호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국내 최대 하스피탈리티 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파크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주관사인 한화컨소시엄으로부터 5성급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향후 주관사와 서울시의 협의를 거쳐 호텔 운영사로 최종 확정될 계획임을 5월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진 호텔과 리조트 운영 전문성 및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서울 지역에 소노호텔앤리조트 브랜드를 도입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 위탁운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제곱미터 부지에 전시와 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스포츠 컴플렉스, 수변 레저시설, 업무·문화·상업시설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핵심 시설인 5성급 호텔 운영을 맡아 관광객과 마이스 방문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소노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브랜드 ‘소노캄’이 들어선다. 총 288개 객실과 식음 시설, 연회 공간,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피니티 풀과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은 물론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공공 전망대도 마련한다. 개관은 2032년 ‘소노캄 서울 잠실’이라는 이름으로 예정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현재 국내 21개 지역에서 1만2000실 규모의 숙박 시설과 워터파크, 골프장, 스키장 등을 운영하는 대표 레저 기업이다. 2019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도 22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12개 지역에 호텔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5개의 호텔과 리조트, 약 1만6000실에 달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항공과 연계해 항공과 숙박을 묶은 통합 여행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외 호텔 운영 전문성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에서 소노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호텔 운영사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