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들이 거칠게 질주하는 경주로 안에 ‘느림’과 ‘여유’가 넘치는 목장 풍경의 카페가 문을 연다.

한국마사회는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 목장 콘셉트의 이색 카페 ‘슬로우 포니’(사진)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경주로 안에서 목장의 여유로운 풍경과 통창 너머로 한가로이 뛰노는 포니들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와 경쟁에서 잠시 벗어나 포니가 전하는 느림의 미학과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약 7438㎡ 규모로 조성된 ‘슬로우 포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정원, 포니 목장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과천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까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이색적인 목장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수·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 목장 감성과 자연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포니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과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을 기념한 특별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슬로우 포니’ 캐릭터 키링을 선착순으로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