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무대를 해외로 넓히며 백두산 천지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백두산 일대에서 블랙야크 아카데미 ‘백두산 천지 트레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의 풍광을 감상하고 트레킹과 러닝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에 머물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해외로 처음 넓히며 도전의 가치를 되새겼다는 평가다.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4월 진행한 신청에는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추첨으로 선발된 19명의 참가자가 행운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 여정에는 블랙야크 앰버서더인 비박 전문가 ‘오지브로’가 동참해 참가자들과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등반을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블랙야크 청계산점과 북한산점에서 아웃도어 전문가 ‘블랙야크 셰르파’에게 교육을 받았다. 올바른 등산 장비 사용법과 고산 지대 적응 요령, 레이어링 시스템 활용법 등을 익히며 실전 감각을 다졌다.

본격적인 3박 4일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백두산의 자연을 다채롭게 경험했다. 서파 코스에서는 1442개 계단을 올라 천지의 풍경을 확인했다. 세찬 바람 속에서 폭포 구간을 달리는 북파 코스와 거대한 장백폭포를 바라보며 뛰는 러닝 코스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참가자들의 소통과 기록을 돕는 이벤트도 열렸다. 5명이 팀을 구성해 트레킹 중 일어난 에피소드와 풍경을 릴스 콘텐츠로 제작했다. 우수한 결과물을 선보인 팀에게는 블랙야크의 2026 FW 신제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선물이 주어졌다.

해외 아카데미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블랙야크의 다음 행보에 아웃도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