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이준영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될까.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 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진은 1일 결혼식장에서 포착된 백동주(이혜리 분)와 김태희(이준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태희 마음을 돌리기 위한 탁청하(한동희 분)의 거침없는 행보가 큰 변화를 가져왔다.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여고생 박서린(조아영 분) 소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백동주가 김태희에게 마음을 고백한 것.
백동주 고백 이후 로맨스 향방이 주목되는 가운데 결혼식장에서 포착된 두 사람 모습. 손을 맞잡고 마주 보고 선 백동주와 김태희. 다정하게 눈빛을 나누는 이들 사이에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뜻밖의 불청객도 시선을 끈다. 바로 일당백 집사 김태희에게 대리 이별 통보를 의뢰했었던 백동주의 전 남자친구 유병수(장영현 분)가 포착된 것. 무슨 꿍꿍이 인지 두 사람을 몰래 지켜보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그가 백동주와 김태희 앞에 다시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백동주의 고백에 김태희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서로의 마음이 닿아 쌍방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일당백집사’ 10회는 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