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와 이혼’ 최민환 열일…FT아일랜드 ‘마중’ 재발매→연말콘 [종합]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 후 ‘열일’을 이어간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일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을 발매한다. '마중'은 지난 2007년 발매된 FT아일랜드의 정규앨범 'Cheerful Sensibility (치어풀 센서빌리티)'의 수록곡으로, 한층 깊어진 보컬 이홍기의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된다. 음원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마중’ 재발매와 더불어 연말 발라드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 연말 콘서트 ‘FTSODE’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번 콘서트 ‘FTSODE’는 FT아일랜드가 여태껏 보여줬던 콘서트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발라드 콘서트로 진행된다. ‘FTSODE’는 FT아일랜드와 EPISODE(에피소드)의 합성어로, FT아일랜드가 발매한 서정적인 곡들의 메시지가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로 FT아일랜드라는 큰 서사를 채워 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FT아일랜드는 2024년에도 1월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월 마카오, 2월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3월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HEY DAY’ IN ASIA’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은 지난 4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아들과 딸 쌍둥이 등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방송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합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최민환은 SNS에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백했다.
율희 역시 SNS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는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신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 후 ‘열일’을 이어간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일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을 발매한다. '마중'은 지난 2007년 발매된 FT아일랜드의 정규앨범 'Cheerful Sensibility (치어풀 센서빌리티)'의 수록곡으로, 한층 깊어진 보컬 이홍기의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된다. 음원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마중’ 재발매와 더불어 연말 발라드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 연말 콘서트 ‘FTSODE’를 개최하고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번 콘서트 ‘FTSODE’는 FT아일랜드가 여태껏 보여줬던 콘서트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발라드 콘서트로 진행된다. ‘FTSODE’는 FT아일랜드와 EPISODE(에피소드)의 합성어로, FT아일랜드가 발매한 서정적인 곡들의 메시지가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로 FT아일랜드라는 큰 서사를 채워 나갈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FT아일랜드는 2024년에도 1월부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월 마카오, 2월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3월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ISLAND LIVE ‘HEY DAY’ IN ASIA’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은 지난 4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아들과 딸 쌍둥이 등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방송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합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최민환은 SNS에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백했다.
율희 역시 SNS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는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면서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신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