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스틸러’, 글로벌 무대 향한다…이탈리아·독일 판권 판매 성공

입력 2024-06-19 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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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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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송스틸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스틸러’는 가수들이 커버곡 무대를 선보이고, 원곡자가 ‘방어전’을 펼쳐 노래의 진짜 주인을 찾는 내용이다. 가수들이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월 설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은 지난달 정규 방송이 되기도 전에 호주 제작사와 포맷권 옵션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MBC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 이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판권 계약에 성공했다. 대만과는 방송권 계약을 체결해 현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는 안지영, 이무진, 키스 오브 라이프, 이홍기, 장혜진, 2AM, 빅나티, 샤이니 온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틸러’들의 무대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OTT 웨이브에서 제공한 이장우의 ‘남자답게’ 릴스 영상은 무려 5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송스틸러’ 관련 영상 클립들의 누적조회수도 1700만 뷰를 향하고 있다. 방송 직후 SNS 트렌드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휩쓰는가 하면, 방송에 나온 곡들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모은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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