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임세미-김요한, 럭비 소재 SBS ‘트라이’ 캐스팅…2025년 방송

입력 2024-07-02 15: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계상-임세미-김요한, 럭비 소재 SBS ‘트라이’ 캐스팅…2025년 방송

SBS가 2025년 새 드라마로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선보인다. 주연급으로는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2025년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 윤계상은 '트라이'를 통해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 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에 낙점됐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 임세미는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도 그릴 계획이다.

더불어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연기돌’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 그 자체.

김요한은 ‘트라이’에서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일 예정.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도 기대케 한다. 김요한과 함께 쟁쟁한 청춘배우들이 럭비부 7인으로 의기투합해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SBS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