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ML 데뷔’ 스킨스, NL 사이영상 최후 3인 선정

입력 2024-11-12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성장할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후의 3인에 선정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후의 3인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을 달성한 크리스 세일의 수상이 확정적인 상황. 놀라운 것은 스킨스가 최후의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킨스는 시즌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와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170개를 기록했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균 98.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한 것. 이에 단 133이닝만을 소화 했음에도 사이영상 최후의 3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스킨스는 지난 9월 마지막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였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스킨스는 벌써부터 2025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더 성장한 모습과 규정 이닝을 달성한 스킨스이기 때문.

스킨스는 이번 투표에서 아마도 3위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3관왕을 달성한 세일, 이에 못지않은 성적을 낸 잭 윌러를 제치기는 어렵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후의 3인. 사진=MLB 네트워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후의 3인. 사진=MLB 네트워크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단 133이닝 만을 던진 스킨스가 사이영상 최후의 3인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을 준다.

스킨스의 임팩트라면 세일의 만장일치도 저지할 수 있을 전망. 이에 스킨스가 1위 표를 몇 장이나 받았을지도 큰 관심거리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러한 스킨스조차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장담할 수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을 이끈 잭슨 메릴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