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아이유 ‘대한민국 대표 모델’

입력 2024-07-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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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과 아이유(왼쪽부터). 사진제공|물고기컴퍼니·이담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영웅과 아이유(왼쪽부터). 사진제공|물고기컴퍼니·이담엔터테인먼트

“믿고 찾으니 결과도 대박!”

가수 임영웅과 아이유가 가요계를 넘어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법과 그들을 위한 배려 등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보는” 신뢰의 이미지가 탄탄하게 굳어진 결과다.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파워’는 기본이고, 높은 호감도와 긍정적인 이미지 등으로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덕분이다.

마케팅·광고·디지털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임영웅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와 함께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에 올랐다.

내놓은 앨범마다 케이(K)팝 가수들 못지않은 영향력을 자랑해 오며 최근 다양한 활동 분야로 입지를 넓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된 단편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에서 연기자로도 합격점을 받아 가수, 배우, 예능인 등 완벽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해 광고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실제로 그는 정관장, 대상, 삼다수 등의 모델로 나섰고, 해당 브랜드 업체들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가수 아이유가 차지했다. 이달 초 일본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도 ‘신뢰’와 ‘진심’의 이미지로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목받은 배우 이주빈이 남녀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플랫폼 가운데 가장 즉각적인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부문에는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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