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인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2024년 주인공의 공식 입회식이 열린 가운데, 이듬해 열정의 화신이 드디어 나선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25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첫 피선거권을 갖게 되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오는 2025년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한 선수들이 첫 피선거권을 가진다. 가장 처음으로 언급된 선수는 이치로 스즈키.
이치로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직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치로는 타율 0.350과 242안타, 56도루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일본 최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알린 것.
이치로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치로는 2011년부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10년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았다. 골드글러브 수상도 없다.
이치로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전성기를 보낸 선수가 20대 후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입성 후 3000안타를 달성한 것.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없다.
이치로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2025년 투표에서 이치로와 경쟁할 선수로는 10번째 기회의 빌리 와그너, 8번째의 앤드류 존스, 3번째의 카를로스 벨트란 등이 있다.
또 이치로와 함께 첫 피선거권을 얻는 선수로는 CC 사바시아, 더스틴 페드로이아, 브라이언 맥캔, 펠릭스 에르난데스 등이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