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이어 영국도 홀렸다…DORK “상반기 최고의 노래”

입력 2024-07-23 09: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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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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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맛 매력’이 글로벌에 통했다. 걸그룹 에스파가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는 동시에 평단의 극찬을 받는 데 성공했다.

23일 소속사 SM엔테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 곡 ‘슈퍼노바’는 최근 미국 빌보드에 이어 영국 음악전문 매거진 도크(DORK)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BEST SONGS OF 2024 (SO FAR))’에 선정됐다.

도크는 “에스파의 ‘슈퍼노바’는 일렉트로팝과 힙합이 충돌한 우주적인 작품으로, 당신을 별세계로 데려간다. 이들은 청취자들을 노래에 빨려 들어가게끔 한 후 다른 차원으로 뱉어내는 블랙홀 같은 비트를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것은 단순한 케이팝이 아니라, 당신의 스피커를 압도하는 우주여행”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이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소식을 전했다. 해당 성과에 대해 “‘아마겟돈’이 엄청난 판매량 증가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앨범 목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 중 하나이며 이전 기간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슈퍼노바’는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멜론과 지니의 주간 차트(15~21일)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발매된 곡 중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한 주 연장한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에스파는 27~28일 일본 오사카, 30~31일 후쿠오카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투어를 개최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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