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지창욱 측이 인성 논란을 낳은 ‘노트 먹튀 사건’ 수습에 나섰다. 이번 일은 지난 8월 7일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 도중 발생한 것으로 당시 쏟아지는 사인 요청에 지창욱은 한 팬의 노트에 급하게 사인을 한 뒤 펜만 돌려주고 노트를 그대로 가져가 버린 것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지창욱 인성 논란’이라 불리며 화제가 됐다.
사진= 스프링컴퍼니
이에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 측은 공식 PR 계정인 ‘지카이브:지창욱 아카이브’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급공지를 게시했다. 공지에는 “지창욱 배우의 싸인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 되시는 팬분을 찾습니다. 본인이시거나, 당사자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 측은 “노트는 주인을 찾아갔지만, 당시 뻗어주셨던 그 당황스러운 손을 잊지 못해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주인공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창욱이 출연한 영화 ‘리볼버’는 오늘(6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